합리적인(?) 골프장 이용을 원하는 아마추어 골퍼로서 주관적으로 느낀 골프장 리뷰입니다.
리뷰어 정보
1. 핸디 / 구력 = 스마트스코어 공인핸디 12.3 / 15년
2. 나이 / 성별 = 48 / 남
3. 드라이버 평균 / 7번 평균 = 200m / 135m
골프장 & 코스 정보
1. 골프장 = 베이스타즈CC
2. 위치 = 울산 북구 미포산업로 800
3. 라운드일 = 2023. 06. 02
4. 티 박스 = 화이트
5. 야간그린피(인) / 카트비(팀) / 캐디비(팀)
= 10만원 / 9만원 / 14만원
친구의 초대로 찾은 베이스타즈CC 는 인터넷에서 예약이 가능하며, 인터넷회원 가입시 처음 방문자에게 1만원의 할인 쿠폰을 주네요. 당일 라운드는 야간라운드로 전반 스타코스는 마지막 몇홀을 제외하고 라이트 없이 진행가능 했으며, 후반에 가서 부터 모두 라이트가 있는 상태에서 플레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조명이 밝아 야간 라운드에 무리가 전혀 없었네요.
낮에 방문을 하면 베이코스에서 바다가 보인다는데 아쉽게도 당일에는 야간 라운드 후반이 베이코스라서 바다가 보이는 풍경을 보지는 못했네요.
전반적인 코스의 모양입니다. 제주 나인브릿지 코스 설계를 한 분이 설계를 했다고 하네요.
설계취지 자체가 전후반 9홀은 각각 푸른 호수와 자연림이 서로 조화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장타보다는 정확한 샷을 위한 코스로 안정적인 샷을 하는 골퍼에게 좀 더 유리하다고 합니다. 홀들은 투그린 사용 시스템으로 되어 있습니다.
신생 골프장인 베이스타즈 시설은 최신이나 클럽 하우스는 다소 평이 합니다.
스타트 / 카드 대기에 가면 이와같이 별 모양 로고가 있습니다.
전반 스타코스
스타코스 1홀 (파5) >> - 스타트 티박스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잔디 관리가 무척 잘되어 있습니다. 첫홀이 파5로 다소 부담이 가지만 우측의 조경을 보고 티샷을 하면 세컨치기가 용이합니다.
스타 2홀 (파4) >> 다소 좁아 보이지만 실제는 장애물도 없고 넓은 홀로 바로 보이는 벙커를 향에 샷을 하면 파가 무난한 홀입니다.
스타 3홀 (파4) >> 내리막이 심하고 계곡을 건너가는 느낌으로 에이밍을 잘하지 않으면 헤저드에 빠지거나 좌측으로 공이 빠지나기기 쉽게보여 다소 부담스러운 홀이었습니다.
스타 4홀 (파4) >> 좌측 그린홀 앞 벙커 전까지 길게 헤저드가 있고 그린 주변에 벙커가 있어 이것만 주의해 안전하게 플레이 하면 파가 가능한 홀입니다.
스타 5홀 (파3) >> 드디어 나온 파3, 거리가 제법되며 헤저드가 있어 부담이 되지만 그린과 그린 사이로 보낸다는 생각으로 친다면 무리없는 홀입니다. 단 길이가 길어 방향성이 다소 요구되네요.
스타 6홀 (파4) >> 티박스에서 보면 좁아보이는데 실제는 우측에 사진과 같이 넓게 되어 있습니다.
스타 7홀 (파5) >> 좌도그렉 홀로 파5 입니다. 화이트 티는 뒷편 언덕 위쪽에 있으며 헤저드만 넘긴다 생각하고 너무 왼쪽으로 치지만 않는다면 큰 무리 없는 홀입니다.
후반 베이코스
사진에서도 느껴지듯 조명이 밝아 야간 라운드에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3부까지 돌리는데 잔디 상태가 아주 만족스럽게 잘 되어 있습니다.
왼쪽으로 바다가 보인다는데 야간이라 정확히 보이지 않아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 사진에서도 보면 알수 있듯이 페어 관리가 아주 잘되어 있습니다.
골프장 라운드 총평
1. 페어 잔디 관리 상태
▶ 수도권 골프장과 비교시 가격대비 아주 잘 관리되어 있습니다. 최근에 서울 수도권 골프장의 경우 가격은 올리고 오히려 관리를 하지 않고 배짱장사 (?) 하는 경향이 강한데 그에 비하면 가성비가 좋으며 관리상태를 상급입니다.
2. 그린관리 상태
▶ 전반적으로 느리게 느껴지며 굳이 따진다면 2.3 정도로 보여집니다. 최근에 빠른 그린에서만 플레이를 했어서 그런지 더욱 느리게 느껴졌네요.
3. 전반적인 난이도
▶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드라이버 평균 200m의 골퍼로서 볼 때 누구든 정확한 방향성을 갖추고 있다면 그리 어렵지 않은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장타자에게는 오히려 타수를 줄이는 도전을 불러 일으킬수 있는 홀들도 조화롭게 있어 초보부터 중상급 골퍼가 즐기기에도 무리없는 구장이라 생각됩니다.
4. 조경 및 경치
▶ 신생 골프장으로 조경을 크게 바라지는 않았으나 생각 외로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보이며, 베이코스에서 바다가 보인다는데 야간으로 보지 못한것이 다소 아쉽네요.
5. 당일 캐디의 친절도 및 운영
▶ 골프를 칠줄아는 남성캐디 분으로 친절하고 진행과 운영이 원활하였습니다. 간혹 어떤 캐디 분들은 전문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당일 운좋게도 전문성과 서비스 정신을 모두 갖춘 캐디분을 만나 즐거웠습니다.
6. 락카룰 및 시설
▶ 신생 골프장으로 시설은 최신으로 모두 잘 되어 있었습니다.
7. 재 방문의사 및 주변에 추천의사
▶ 재 방문 의사 높으며 주변 다른 골퍼에게도 추천합니다.
요 몇년사이에 그린피 등 많은 비용들이 상승하여 골퍼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코로나 지나며 해외여행이 어렵다 등의 상황을 알고 골프장에서 배짱장사를 하는것도 더욱 많아 졌죠. 개인적인 생각으로 시간을 내어 하루를 공치는데 쓴다면 서울 수도권에서 치느니 비행기(마일리지사용 또는 왕복 4-5만원) 타고 아침에 내려가 관리가 잘되어 있는 구장에서 공치고 해안가서 한잔하고 저녁에 올라와도 비용적인 부분과 일정의 부분에서 큰 무리는 아닐것으로 생각되네요.
라운드 후 숙소에서 바라 본 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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