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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 프린세스CC (공주CC) 라운드기 - 라운딩 / 리뷰 / 파인 & 밸리 코스 공략

보기플낭만골퍼 2023. 7. 1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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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오래전 부터 신라CC 이야기를 들으면 공주CC, 백제CC를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던데 드디어 다녀왔네요. 
 

리뷰어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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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핸디 = 스마트스코어 공인핸디 12.3 
2. 구력 = 15년 (큰의미는 없습니다.)
3. 나이 / 성별 = 48 / 남
4. 드라이버 평균 / 7번 평균 = 200m / 135m 

 

골프장 & 코스 정보 

1. 골프장 = 프린세스CC = 공주CC
2. 위치 = 충남 공주시 정안면 방자들길 81-50 
3. 라운드일 = 2023. 06. 23  
4. 티 박스 = 화이트 
5. 그린피(인) / 카트비(팀) / 캐디비(팀)
    = 16만원 / 10만원 / 15만원 
 

프린세스CC는 18홀 구장으로 대중제입니다. 충청권에서 페어웨이 관리 등이 좋다고 이야기가 있는 반면 코스가 어렵다는 이야기도 같이 나오는 구장입니다. 서울(강서기준) 으로 약 1시간 40분 ~50분 정도 소요되며, 천안-논산 고속도로에 인접하여 정안IC로 빠지면 바로 구장으로 갈수있어 찾아가는 길은 어렵지 않습니다.  골프존에도 프린세스CC가 있으니 방문전에 한번 쳐보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 
 
단, 대부분의 구장들이 그렇듯이 구장 주변에 편의점 / 식당 등이 없기 때문에 음료수 / 담배 등이 필요하다면 미리 휴계소, 편의점  등에서 구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용: 프린세스CC 홈페이지

전반적인 코스의 모양입니다.  18홀이지만 밸리코스 9홀은 경사가 많고 주변에 러프가 거의 없는 홀이 많아 공략시 정확도가 요구되며, 언급했듯 경사가 많아 생각보다 클럽을 조금 더 여유있게 잡는 것이 유리합니다.  
 
파인코스의 경우도 헤저드를 끼고 있는 홀들은 공을 쉽게 잃어버리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장은 전반적으로 짧아 보일수 있으나 경사 / 헤저드 / 그린에서 모두 타수를 잃게 하는 요인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가방을 내리고 주차장으로 이동을 하면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으나 상당히 넓게 잘 되어 있습니다. 

 

코로나를 거치면서 셀프 체크인을 할 수 있게 되어있는 구장이 많아졌는데 공주CC도 마찬가지 입니다. 프론트에서 대기하는 것 보다 셀프 체크인을 하는 것이 더 빠릅니다.   
 

전반 파인코스 
 

파인코스 1홀 (파4) >> 내리막 코스의 홀입니다. 티박스에서 보면 좌우 조경들로 인해 좁아 보이지만 그리 좁지 않은 홀로 짧은 편이라 가운데 공략을 하면 파가 가능합니다. 
 

파인코스 2홀 (파4) >> 티박스 바로 앞에 헤저드가 있고 홀이 왼쪽의 조경을 끼고 돌아가기 때문에 좌측을 좀 더 보고 공략을 하는것이 유리합니다. 
 

파인코스 3홀 (파4) >> 약간의 내리막이 있으나 장타자라면 공 떨어지는 지점에 헤저드가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드라이버 200m 기준이라면 그 이상은 헤저드에 빠질수 있습니다. 
 

인용: 프린세스CC 홈페이지

파인코스 4홀 (파3) >>  사진 보다는 코스 공략이미지가 더 이해하기 쉬워 이미지로 대체합니다. 길이는 약 160m ~165m 정도이나 짧으면 바로 헤저드의 압박감이 있는 홀 입니다.  다음홀이 파5인데 홀 구조의 특성상 안보이는 부분들이 있어 팀을 2팀 정도 대기를 시키니 여유롭게 4홀을 진행하세요. 
 

티박스에서 본 파인코스 5홀의 모습 > 왼쪽의 조경과 언덕 경사 오른쪽은 헤저드로 샷을 할때 부담이 많이되네요. 

인용: 프린세스CC 홈페이지

파인코스 5홀 (파5) >> 정확한 샷을 하는 골퍼에게 유리한 홀로 티샷박스에서 보이는 페어웨이가 정말 좁아 보입니다. 거기다 거리가 좀 나가는 장타자라면 헤저드 어디든 빠질수 있는 홀입니다.  (헤저드가 뭐라고 여전히 헤저드가 있는 홀은 항상 긴장을 하게 됩니다.) 

 

파인코스 6홀 (파4) >> 프린세스CC는 티 박스에서 보면 페어웨이가 조금씩 가려지기 때문에 에이밍을 잘 해야 합니다. 해당 홀은 약간 좌측을 보고 페이드 샷을 해야 세컨 샷이 좀 더 편안합니다. 
 

파인코스 7홀 (파5) >>  우도그렉홀로 장타자들은 해당 홀에서 타수를 만회할 기회가 있으나 드라이버가 짧다면 파가 다소 어렵게 느껴질수도 있습니다. 그린이 언덕에 있기도 하고 어럽기도 합니다. 

파인코스 8홀은 (파3)홀로 직선 약 120~130m 로 무난한 홀 입니다. 

 

파인코스 9홀은 (파4)홀로 직선 약 300m 의 짧은 홀로 가운데를 보고 샷을 하면 무난한 홀 입니다. 

 

그늘집 >> 전반 종료 후 그늘집에서 먹은 화재, 요즘 많은 골프장이 그렇지만 이 만큼의 화채가 3만원 중반대 가격이라... 음.....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더위를 식히기에 먹어줍니다. (안그럼 더위에 쓰러집니다. TT) 후반 시작까지 대기 시간은 약 30분 정도 기다린것 같네요. (대기 시간이 조금 긴 것도 약간은 불만입니다.) 


 

후반 밸리코스 
 

밸리 1홀 (파5) >> 약 500m 정도되는 파5로 굳게 뻣어있지만 홀이 좁아 보일수 있습니다. 정확한 티샷이 필요합니다. 

 

인용: 프린세스CC 홈페이지

밸리 2홀 (파3) >> 공치는 즐거움에 사진을 못 찍었네요. 밸리 1홀을 지나고 밸리코스 무난한데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바로 이어지는 파3홀 약 140~145m 되지만 그린이 언덕에 있어 조금 여유있게 잡고 쳐야 괜찮습니다. 

 

밸리 3홀 (파4) >> 우도그렉 홀입니다. 티박스에서 보면 이런 보습인데 가운데 약간 보이는 페어를 향에 샷을 해야합니다. 훅이 나는 경우 계곡을 넘지 못하고 바로 헤저드, 우측으로 좀 꺽인다면 공이 언덕에 맞거나 산으로 올라가 버립니다.  

 

밸리 3홀은 레이티 티에서도 시야가 많이 가려집니다. 

 

밸리 4홀 (파3) >> 밑으로 경사가 심한 파3 입니다. 사진상으로 안보이지만 그린 바로앞에 헤저드가 있어 좀 넉넉하게 본다고 치다보면 또 그린을 뒤로 훌쩍 넘어가기 때문에 거리조절이 관건입니다. 

 

밸리 5홀 (파5) >> 가운데 보이는 조경은 단순히 조경이 아니라 계곡입니다. 이 계곡을 넘겨야 다음 샷이 그나마 편안해 집니다. 오른쪽 여유 있으나 오른쪽으로 치는 경우 바로 높은 언덕을 향애 공을 샷해야 하기 때문에 세컨샷이 무리가 따르게 됩니다. 
 

인용: 프린세스CC 홈페이지

밸리 6홀 (파4) >> 아래가 보이지 않는 홀입니다. 티박스에서 보면 좁아보이나 200M 지점은 다소 넓으며, 그보다 길게 치는 경우 또 헤저드가 나오기 때문에 차라리 하이브리드로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밸리 7홀 (파3) >> 약 150M 정도 파3이지만 오른쪽은 그대로 절벽이고 왼쪽은 조경으로 올라가면 공이 안나오기 떄문에 정확한 샷이 필요합니다.

 

밸리 8홀 (파4) >> 장타자들은 오른쪽의 나무3그루를 넘겨 치면 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이홀도 가운데 공략이 답입니다. 

 

밸리 9홀 (파4) >> 310m의 짧은 홀이지만 마지막 홀도 쉽진 않네요. 똑바로 치거나 오른쪽보다는 왼쪽의 카트길 끝을 보고 티샷을 하면 유리합니다. 

 

 

당일 라운드 결과

 

 

골프장 라운드 총평

 

1. 페어 잔디 관리 상태
▶ 수도권 골프장과 비교시 가격대비 아주 잘 관리되어 있습니다. 회원제 만큼 관리가 잘되어 있어 매력적입니다. 디봇자국이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양탄자처럼 잔디가 잘 관리되어 있습니다. 

2. 그린관리 상태 
▶ 전반적으로 빠른 그린이었습니다. 홀이 너무 어렵게 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페어웨이 에서도 잃기 쉬운 타수를 그린에서도 잃게 되네요. 
 
3. 전반적인 난이도 
똑바로, 정확히 따박 따박이 맞는 형태의 골프장입니다. 따라서 장타자라고 유리한 것도 아니고 거리가 짧은 골퍼라도 불리한 것이 아닌 구성으로 초보부터 중상급자까지 즐겁게 라운드 할수 있는 구장입니다. 
 
4. 조경 및 경치 
울창한 산림, 소나무가 아주 잘 배치되어 아룸다운 조경을 보여 줍니다. 운동 뿐만 아니라 동반자와 같이 걸으며 이야기를 하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5. 당일 캐디의 친절도 및 운영 
초반 일명 소몰이 하듯 급하게 진행하는 모습은 좋지 못하게 보였습니다. 파인코스 4홀 , 5홀에 가면 어차피 대기를 해야하는데 왜 그리 하는지 이해가 불가한 정도였으며 항의하여 다음 홀 부터는 일반적인 속도 진행을 하였습니다. 캐디분이 친절은 한 편이었으나 소몰이(?)는 상당히 불만스러운 부분이었습니다. 

6. 락카룰 및 그늘집 시설 등
락카룸 & 샤워장 : 고급스럽거나 올드하지 않은 무난한 느낌으로 이용에 불편은 없습니다.
▶ 그늘집 : 음식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느껴지며, 가격대비 질과 양에서 만족스럽지 못하였습니다. 
 
7. 재 방문의사 및 주변에 추천의사 
캐디의 진행 및 그늘집 긴 대기시간은 불만이나 골프만을 생각한다면 페어웨이와 홀 구성이 재미나기 때문에 주변에 추천하며, 수도권에서 다소 거리가 있어 카풀을 이용하여 이동할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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